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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 AE를 위한 다계정 검색어 검토 프로세스 — 10개 계정을 2시간에

구글애즈 대행 검색어 관리는 순서 고정, 동일 규칙, 단일 시트 기록이면 10계정도 2시간에 끝납니다.

최송림4분 읽기
핵심 요약
  • 순서를 고정하고 계정마다 규칙을 같게 두고 기록을 한 시트에 모으면 10개 계정 검색어 검토를 2시간 안에 끝낼 수 있습니다.
  • 계정당 약 10분씩 비용 기준 상위 30개 검색어만 보고, 전환이 없는 것 중 비용이 큰 것부터 제외합니다.
  • 계정별로 다르게 두는 것은 브랜드명·업종 제외 목록·비용 임계값뿐이고, 판단 기준은 전 계정에 똑같이 적용합니다.

계정이 2~3개일 때 먹히던 방식은 10개가 되는 순간 깨집니다. 계정마다 다른 순서로 보고, 다른 기준으로 판단하면 검토 시간은 계정 수에 비례해서 늘어나는 게 아니라 그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순서를 고정하고 계정마다 규칙을 같게 만들고 기록을 한 시트에 모으면 10개 계정도 2시간 안에 끝낼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만 지키면 계정 수가 늘어도 검토 시간은 거의 선형으로만 늘어나고, AE 한 명이 감당할 수 있는 계정 수의 상한선도 달라집니다.

준비 — MCC에서 보고서 뽑는 경로를 통일한다

MCC(관리자 계정)에 로그인한 상태에서 각 하위 계정으로 들어가 검색어 보고서를 뽑는 경로를 매번 다르게 찾으면 그 자체로 시간이 샙니다. 캠페인 > 인사이트 및 보고서 > 검색어로 들어가는 경로를 고정하고, 열 구성도 비용·클릭·전환·전환값 네 개로 모든 계정에서 동일하게 맞춰 둡니다. 열 구성을 저장해 두면 계정을 바꿔도 다시 설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간은 최근 30일로 통일하는 편이 계정 간 비교나 주간 반복 작업에 유리합니다. 계정 이름이나 라벨 규칙도 미리 맞춰 두면, MCC 화면에서 계정을 하나씩 찾는 데 쓰는 시간도 줄어듭니다. 이 준비 단계에서 시간을 아끼는 게 전체 프로세스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봐도 됩니다.

2시간 배분 — 계정당 10분, 상위 30개만

10개 계정에 2시간을 쓴다는 건 계정당 12분, 여유를 두면 10분이라는 뜻입니다. 이 시간 안에 검색어 전체를 다 보는 건 불가능하고 볼 필요도 없습니다. 비용 기준으로 정렬해 상위 30개만 보고, 그 안에서 전환이 없는 검색어 중 비용이 큰 것부터 제외 키워드로 처리합니다. 상위 30개 밖에 있는 검색어는 개별로는 비용이 작아서 이번 주에 놓쳐도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나머지는 다음 주 검토로 넘기면 됩니다. 이 루틴 자체는 검색어 제외를 매주 30분 안에 끝내는 루틴에서 다룬 단일 계정용 30분 루틴을 계정 수만큼 압축한 버전이라고 보면 됩니다. 10분을 넘기는 계정이 반복되면 그 계정의 검색어량 자체가 많다는 신호이므로, 다음 주 배분에서 그 계정에 시간을 더 주는 식으로 조정하면 됩니다.

계정마다 다른 건 임계값뿐, 규칙은 같게

계정마다 업종이 다르고 평균 전환당비용(CPA)도 다르지만, 검토 규칙 자체를 계정마다 다르게 짜면 AE 머릿속에 10개의 서로 다른 체크리스트가 생깁니다. 브랜드명, 업종 제외 목록, 비용 임계값만 계정별로 다르게 두고 “전환 0에 비용 상위 30위 안이면 제외” 같은 판단 기준은 전 계정에 동일하게 적용하는 편이 낫습니다. 업종 제외 목록은 제외 키워드 목록(공유 라이브러리) 제대로 쓰는 법에서 다룬 계정 전체·업종·캠페인 구조를 그대로 가져와 계정 간에도 공유할 수 있습니다. 규칙이 같으면 담당자가 바뀌어도 인수인계 문서가 한 장으로 끝납니다.

가상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계정 10개를 판단 기준 하나로 통일해 각 계정에 12분씩 검토한다고 가정하면, 10개 계정을 합친 검토 시간은 120분으로 계산됩니다.

기록과 보고 — 막은 것과 나가고 있던 것을 한 줄로

검토가 끝나면 그 결과를 광고주에게 어떻게 전달하는지가 다음 주 검토의 근거가 됩니다. “이번 주에 제외한 검색어 몇 개, 그로 인해 막힌 예상 비용 얼마, 현재 노출 중인 검색어 중 지켜볼 것”을 계정별로 한 줄씩 한 시트에 남기면, 다음 검토자가 바뀌어도 맥락이 끊기지 않습니다. 보고서는 길 필요가 없고, 오히려 길면 안 읽힙니다.

가상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계정 한 곳에서 한 주 동안 제외 키워드가 5건 등록됐고, 각 키워드의 직전 30일 비용이 2만 원이었다고 가정하면, 다섯 건의 직전 30일 비용 합계는 10만 원으로 계산됩니다.

계정 수가 더 늘어나면 이 과정 자체를 한 화면에서 승인만 하는 방식으로 처리하는 도구도 있습니다. TrimAds도 그중 하나입니다. 다만 도구를 쓰든 시트로 수동 기록하든, 순서와 규칙을 고정하는 게 먼저입니다.

정리

계정이 늘어나도 검토 시간이 비례 이상으로 늘지 않으려면 순서·규칙·기록 세 가지를 고정해야 합니다. 상위 30개만 보는 10분 단위 배분이 2시간 안에 10계정을 끝내는 핵심입니다. 임계값과 업종 목록만 계정별로 다르게 두고, 결과는 한 시트에 한 줄씩 남겨 다음 검토와 광고주 보고에 그대로 씁니다.

자주 묻는 질문

대행사에서 여러 계정 검색어를 어떻게 검토하나요?
MCC에서 보고서 경로·열 구성·기간(최근 30일)을 통일하고, 계정당 10분 안에서 비용 상위 30개 검색어만 봅니다. 판단 규칙은 전 계정에 같게 두고 결과는 한 시트에 기록합니다.
계정마다 검토 규칙을 다르게 해야 하나요?
브랜드명, 업종 제외 목록, 비용 임계값만 계정별로 다르게 두고 판단 기준은 같게 두는 편이 낫습니다. 규칙이 같으면 담당자가 바뀌어도 인수인계 문서가 한 장으로 끝납니다.
비용 상위 30개 밖 검색어는 안 봐도 되나요?
상위 30개 밖 검색어는 개별 비용이 작아 이번 주에 놓쳐도 큰 차이가 나지 않으므로 다음 주 검토로 넘기면 됩니다.
광고주에게 검색어 검토 결과는 어떻게 보고하나요?
제외한 검색어 수, 그로 인해 막힌 예상 비용, 지켜볼 검색어를 계정별로 한 줄씩 한 시트에 남깁니다. 보고서가 길면 안 읽히므로 짧게 둡니다.